전주·완주 어디든 1200원 … 내달부터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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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이 시내버스를 탈 때 동일한 요금을 내는 단일요금제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두 지역 어디를 가든 1200원만 내면 된다.

 그동안 전주에서는 시내버스 단일요금제를 해왔지만 완주 지역에서는 지역별 차등요금제를 적용해 왔다. 전주에서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를 갈 경우 7100원을 내야만 했다. 단일요금제로 인한 버스회사의 손실액은 연간 3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두 지자체가 나눠서 부담한다. 13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사진 왼쪽에서 둘째와 셋째) 등이 참석했다.

글·사진=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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