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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국장 중심 기동 반 편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7일「폴·클리블랜드」주한 미 대사 대리가 6일 하오 두 번 씩 이나 외무부를 방문한 점에 비추어 서울과 배경의 미대사관이 쌍방을 연결하지 않았느냐는 추측에 대해『우리는 그럴 하등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일축해 한'중공간 직접 교신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
당국자는 우리측 수석대표가 교통부에서 나올 것이냐는 물음에 『저쪽이 민항 국장이라고 해서 우리도 꼭 교통부 관계자를 내세워야 하는 건 아니다』며『이번 문제는 이유야 어떠하든 대외교섭사항이 아니냐』고 했는데 결국 의무부가 주동이 돼 공선명 제1차관보가 수석대표로 낙착.
한편 외무부는 7일 중공대표단의 도착에 앞서 아주 국장을 반장으로 한 특별 기동 반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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