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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연봉협상 완료…롯데와 5억원에 계약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손아섭 연봉협상 완료…롯데와 5억원에 계약

롯데가 2015시즌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롯데 구단은 12일 "미계약자 송승준, 김성배, 문규현, 손아섭과 연봉 협상을 체결하며 2015시즌 연봉 재계약자 대상자 총 58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난항이 예상됐던 4인의 연봉 협상 내용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팀 내 간판 타자이자 고과 1위인 손아섭은 전년 대비 1억원 인상된 5억 원에 계약했고, 올 시즌 주전 유격수가 확실한 문규현은 25% 인상된 85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성적이 부진했던 송승준과 김성배는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송승준은 5.6% 차감된 3억4000만 원, 김성배는 10.5% 차감된 1억7000만 원에 각각 계약했다.

이로써 롯데는 FA(프리에이전트) 협상, 보상 선수 선택, 외국인 선수 영입 그리고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으로 올 시즌 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롯데는 오는 16일 애리조나 피오리아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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