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유2, 경유2.1% 인하·휘발유 손안대 전력료는 평균 3.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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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내유가가 19일 0시부터 평균 4.76% 내렸다(공장도 가격기준).
이와 함께 전력요금도 오는 22일부터 평균 3.3%가 내린다.
서상철 동자부장관은 18일 하오 국회 본회의석상에서 이와같은 정부의 에너지가격 조정 골자를 설명했다.<관계기사 4면>
이번 조정에따라 소비자 가격기준으로 등유는 ℓ당 종건 2백97원에서 2백91원으로 2%, 경유는 ℓ당 2백83원에서 2백77원으로 2.1%, 벙커C유는 ℓ당 2백4원10전에서 1백90원6l전으로 6.6%, 나프타는 1백55원35전에서 1백47원25건으로 5.2%씩 각각 값이 내렸다.
또 전력요금은 주택용이 km당 종전의 77원12전에서 73원11전으로 5.2%, 업무용이 종전 1백37원73전에서 1백29원6전으로 6.3%, 산업용 증설비 규모 5백km미만인 소동력이 83원63전에서 78원20전으로 6.5%씩 각각내렸다.
프로판·부탄등 LPG와 휘발유, 설비규모 5백km 이상인 산업용 대동력 전기요금, 농업용전기요금 등은 이번에 값이 내리지 않았다.
이번 유가 및 전력요금 인하는 국내 도매 물가에는 0.6%의 인하요인이 생기지만 소비자물가에는 0.02%밖에 인하요인이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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