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행정 고자세 혐의풀린 뒤에도 〃오라가라〃|오정근 <경기도남양주군구리읍사노2이41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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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얼마전 경찰서에서 내게 연락이왔는데 조사할게 있으니 빨리오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급히 파출소로달려가니 내가 운행하는 차가 경찰서 앞에서 위반을하였는데 그런 사실이있느냐고 묻는 것이었다.
그런 사실이 없다고하자 본서로 가보라고해 본서 담당자를 만나니 위반차의 차량번호는 내차의 것과 같은데 차종이 다르다고 일려준다.
홀가분한 마음과 지친몸으로 나오려는데 진술서를 써야하고 구비서류를 가겨와야 된다는 것이었다.
억울한 피해를 보지않은것은 다행스런 일이지만 나로서는 영업용자동차의 1일 사납금과 경비를 손해본 꼴이되었다.
고발된 내용은 순시원이 위반차량기사와 20여분간 실랑이를 하였다고 되었는데 정확한 차량수배를 내리지못하고 엉뚱한 시민만 손해를 주었으니 한심하기 짝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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