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장학금혜택 지방에 치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문교부는 26일 장학법인지급장학금의 서울과 지방학생 수혜비율을 2대8로 조정, 지방학생 우선으로 하기로하고 올해는 우선 3대7로 조정했다.
이에따라 문교부는 83년도 전국2백5개 장학법인지급계획액 1백26억6천7백만원중 38억원만을 서울지역 학생에게 지급하고, 나머지 88억원은 지방소재의중·고교·대학및 대학원생들에게 지급하도록했다.
문교부의 이같은 조치는▲수도권의 학생인구집중억제와▲명문학교에 편중되는 장학혜택의 지방분산을 위한것이다.
그동안 각종장학법인의 장학금은 서울에 편중돼 77년의경우 총지급액의 84%가 서울학생에게 돌아갔고, 이같은 정부방침으로 80년대들어 약 절반씩으로 나눠졌었다.
한편 문교부집계에 따르면 올해 2백5개장학법인이 중·고교및 대학생에게 지급할 장학금은 1백26억6천7백만원으로 수혜자는 4만4천7백명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