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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웨딩홀·복합문화공간 '스칼라티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여느 웨딩홀은 주말만 바쁘다. 하지만 일주일 내내 발 디딜 틈없이 바쁜 웨딩홀이 있으니 '스칼라티움'이다. 한 주 7000명까지 찾는 대형 예식홀이지만 '별에서 온 그대', '미녀의 탄생', '전설의 마녀' 등 인기 드라마의 촬영장소로도 등장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연간 1000여 차례 신나는 행사로 가득한 스칼라티움으로 가보자.

글 | 정심교 기자 사진 | 스칼라티움

▲ 스칼라티움 강남점 외관

예술계의 신진 작가들은 수백만 원은 족히 부담해야 전시관을 빌려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신진 작가에게 이런 전시회는 꿈만 같다.

하지만 스칼라티움은 다르다. 예식장의 빈 공간을 활용해 신진 작가에게 전시 장소를 무료 대관해주기 때문이다.

▲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아트스페이스

이를 위해 예식홀 건물에 '아트스페이스'라는 갤러리까지 마련했다. 웨딩홀 5개 전 지점에 아트스페이스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50회에 달하는 전시를 기획했다. 덕분에 결혼식에 왔다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하객들의 재미도 쏠쏠하다.

뿐만 아니라 스칼라티움은 연예인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각광 받고 있다. 방송인 김제동 토크쇼, 가수 이승철 생일 팬미팅, 울랄라세션 김명훈의 결혼식 등 연예인도 다양한 행사들을 위해 많이 찾았다. 최근에는 '슈퍼스타K', '사랑과전쟁', '도전 슈퍼모델코리아' 등 인기 TV프로그램의 방송 세트장으로서도 일익을 담당했다.

스칼라티움은 중국에 한류 웨딩문화를 전파하기도 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모티브로 중국인 대상 궁중복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것이 그 시초이다. 한국 전통 혼례 및 폐백 체험, 궁중복 웨딩촬영 서비스를 중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해 한국의 전통혼례문화를 홍보했다. 한류열풍을 이끈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촬영장소를,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드레스를 협찬했다. 20년 넘는 웨딩업계 노하우를 활용해 다문화 가정 100여 쌍의 합동결혼식을 무료로 진행하기도 했다.

▲ 중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혼례 체험을 하고 있다.

문화산업 키운 공로로 '문화산업대상' 수상

웨딩그룹 스칼라티움의 신상수 대표는 20년 넘게 웨딩사업에 전념한 웨딩 베테랑으로 통한다. 잔뼈가 굵은 만큼 웨딩사업을 펼치는 시각도 남다른 모양이다.

그가 문화산업을 키운 공로는 빛을 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5일, 사단법인 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산업대상을 받았다.

신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웨딩과 예술의 창조적 결합을 통한 새 웨딩문화 콘텐트 개발에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1899-5600, www.weddinggrou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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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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