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스페셜판, 방송 소식에 벌써부터 후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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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이 역대 ‘무한도전’ 시청률 3위를 기록할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스페셜판 방송 소식이 전해졌다.

MBC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방송은 ‘무한도전 스페셜’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는 ‘무한도전 토토가’ 스페셜 방송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토토가’ 2부는 4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29.6%를 기록,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토토가’ 1부의 시청률에 비해 무려 4.8%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 날 순간 최고시청률은 35.9%를 기록했다. 이는 모든 출연자들이 등장해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마지막 장면의 시청률이다.

‘토토가’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출연 가수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했고, 방송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관련 노래들이 차트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이날 탤런트 이본(42)이 특별 MC를 맡았고,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건모, 지누션, 터보, 엄정화, 조성모, 쿨, 김현정, 소찬휘, S.E.S, 이정현 등이 참여했다.

이번 ‘토토가’ 특집은 지난 88회 ‘이산특집(31.8%)’, 92회 ‘하하 게릴라 콘서트 특집(30.2%)’에 이어 역대 ‘무한도전’ 방송분 중 세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7년만에 역대 3번째 시청률 기록이 경신된 것이다.

이런 뜨거운 반응으로 인한 시청자들의 ‘토토가’ 무편집 방송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토토가 열풍’은 ‘무한도전’측의 ‘토토가 스페셜판’을 통해 당분간 식지 않은 열기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시청률은 7.7%에 그쳤으며,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은 9.1%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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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가 스페셜판’‘토토가 스페셜판’ [사진 MBC 무한도전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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