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출전포기 임혜경 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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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헬싱키AFP=연합】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열리고있는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부 B조경기에 참가중인 한국의 임혜경(한국체대)은 11일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 탈락하고말았다.
이날 열린 여자부 A조경기에서 미국의 신예「로절린·섬너즈」(18)는 자유종목에서 뛰어난 개인기를 과시, 3·2점으로 첫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독의「클라우디아·라이슈트너」가 6·8점으로 2위, 소런의「엘레나·보도레조바」가 7·0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B조경기에선 이탈리아의「카린·텔세르」가 20·4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스웨덴의「카타리나·린드그렌」이 21·8점으로 2위, 일본의「오자와·유리」가 22·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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