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값 안정돼 장답글 걱정 없을 듯|냉이·달래등 「봄나물 코너」도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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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식탁|해마다 작황좋아 정부비축만 20만톤>
올해 장담그는 소금은 주부들이 물량이나 시세에 걱정을 안해도 될것같다.
소금값은 지난 김장철이후 작년 이맘때의 절반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소금값이 이렇게 안정된 것은 지난두햇동안 작황이 워낙 좋아 재고가 충분하기 때문. 정부에서만 현재 20만t을 비축하고 있다.
현재 소금값시세는 남양산 상품이 산지에서 50kg한가마에 2천8백권, 서울등지의 도매가격은 3천5백원, 소매로는 한되(1.8ℓ)에 6백원한다.
81년 3월초 천일염상품은 도매시세가 1만원, 82년3월들어서는 6천원으로 지금보다 훨씬 비쌌었다.

<백화점|「피코크」봄구두 2백여종 전시·판매>
봄상품이 백화점을 메우고있다. 교복자율화를 맞아 주니어의류를 비롯, 구두·스포츠용품등이 모두 봄상품으로 바뀌었고 식품코너에서도 봄나물 판매를 하고 있다.
신세계는 8~13일 1층에서 피코크 봄구두전 행사를 한다. 남녀본구두 1백여종을 전시, 남화 3ㅏ만~4만5천원, 여화 3만~3만8천원. 지하식품배장에서는 냉이·달래·두릅등 봄나물을 12일까지 팔고있다.
롯데는 2일부터 새봄의 향연 행사를 실시중. 1층 잡화매장에선 세계1류넥타이전시회를 열고, 봄패션핸드백도 전시판매, 나들이철을 맞아 6츨 가정용품매장선 보온물통·찬합·소형카세트등 야외용품을 가격인하판매하고있다.
미도파는 새학기를 맞아 주니어자유복기획판매를 계속, 청슬랙스 5천5백원, 해지남방 4천원, 청스커트 5천5백원. 3층에는 알뜰주들이 옷본을 이용한 옷제작을 할수있도록 옷본코너를 신설했다.

<새상품|다목적「코헤르」…동시에 3가지요리>
3가지요리를 동시에 할 수있는 다목적 코헤르가 개발 시판되고있다.
스페인리스코헤르로 버너위에 하고자하는 음식을 담은 코헤르를 차례차례 조림해 올려놓고 조리하면된다. 밥·찌개·찜등을 동시에 해도 밥에 전혀 다른 냄새가 배지않고, 증기를 이용한 열간접방식 요리로 영양분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특징. 대용실업이 개발. 가격은 2만5천원.(93)5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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