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의 자이언트센터 김영희(2m1cm)가 리바운드 21개를 건져내 자신과 박찬숙이 보유하고 있던 20개의 국내최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화장품은 4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21회 춘계전국여자실업농구연맹전 3일째 D조경기에서 김영희(20득점·리바운드21)가 골밑을 득점한데 힘입어 코오롱에 73-69로 역전승, 2연승으로 조수위를 차지해 8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에 합류했다.
이날 한국화장품-코오롱의 경기에서는 양팀선수들이 코오롱의 박영애부친이 별세한 것을 애도하는 뜻에서 경기전에 묵념을 하고 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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