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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상중, '그것이 알고 싶다' 패러디부터 대놓고 드라마 홍보까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김상중(49)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해 아이돌 지망생을 연기했다.

김상중은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쉰 밀회’ 코너에서 개그맨 김대희(40)의 1996년생 동생으로 나왔다.

김상중은 평소 연기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반갑습니다 선생님 뿌잉뿌잉”이라고 인사를 건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개그맨 김지민(30)은 귀엽다며 볼을 꼬집었지만 “뭐지 피부에 탄력이 없어”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김상중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사회를 보듯 자기 소개를 했다. 배경음악이 나오자 곧바로 “아이는 음악가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말입니다”며 진지하게 말했다.

또 김상중은 “내년 1월 ‘징비록’이 방송된다. ‘정도전’보다 더 재밌을 거다. 닥본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뭐지? 이렇게 대놓고 홍보하는 사람은 처음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년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상중과 조여정, 방송인 사유리, 가수 데프콘, 김종민, 걸그룹 EXI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개콘 김상중’‘개콘 김상중’[사진 KBS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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