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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또 사고…3m 유리문에 20대 여성 깔려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제2롯데월드 또 사고’ [사진YTN 캡처]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후 6시쯤 잠실역 11번 출구 인근으로 난 제2롯데월드몰 1층 왼쪽 출입문 가운데 하나가 분리됐고, 쇼핑몰을 나가던 정모(25·여)씨 뒤로 문이 쓰러져 머리와 어깨 부분으로 쓰러졌다.

정씨는 롯데월드몰 내부 의료실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오후 6시 20분쯤 지정 병원인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입원했다. 엑스레이 검사 결과 정 씨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자택 인근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사고가 난 출입문은 앞뒤로 밀어 여닫는 유리문으로 높이 3m가 넘는다. 문 한쪽이 문틀과 고리로 연결돼있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문과 기둥을 연결하는 부품이 끊어졌다”며 오늘 새벽 복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롯데월드몰의 잇따른 사건사고를 수습하고 2016년 완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롯데물산 대표이사 사장에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를 임명했다. 노병용 신임 대표는 2007년부터 롯데마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유통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오랜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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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또 사고’ [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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