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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소극반응에 섭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최근 민정당간부들이 잇달아 지자제실시에 소극적(?)자세를 보이고 국회법도 개정할필요가없다고 밝히자 민한당측은 섭섭해하는 반응.
림종기민한당총무는1일『우리는개편대회과정에서 총재이하 소속의원모두가 국회법개정을 력세했는데 결국 우리당소속의원들이 보두 헛소리를 한샘이 아니냐』고 반문.
림총무는 또 지자제문제에 대해『질시시기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과 질이더 문제』라며 민정당이 이제는 더이상 늦출 명분이 없는데도 꽤 자꾸 후퇴하는지 모르겠다고 걱정.
다른 고위당직자도 4월까지 국회법개정을 매듭짓자고 합의해놓고 미리 쐐기를 박는 것은 정치의안처리에 대한 민정당의 경화된 방침을 시사하는 것 같다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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