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옷은 친환경 소재로 만들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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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바또는 120년 전통의 프랑스 유아동복 브랜드다. 2010년 한국에 처음 매장을 열어 ‘유럽식 유아복 스타일’의 유행을 이끌었다. 영·유아를 위한 의류·인형부터 성인을 위한 티셔츠와 잠옷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환경친화적이고 피부에 자극이 없는 최고급 면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 한국에 방한한 쁘띠바또 CEO 파트리크 페르가망(사진)을 만나 유아복 트렌드와 연출법에 대해 들었다.

-한국에 소개된 지 5년째다. 반응이 어떤가.

 “2010년에 신세계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재 롯데월드 에비뉴엘 등 전국에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5년간 연평균 신장률이 60%에 육박한다. 쁘띠바또는 유아복과 성인복을 모두 판매하고 있다. 어릴 때 즐겨 입던 브랜드를 성인이 돼 다시 입을 수 있고, 자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동심과 감성을 자극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유아복 시장의 세계적인 트렌드는.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나뉜다. 북유럽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아 성인복처럼 세련되고 현대적인 스타일이 유행하는 동시에 편안함과 예의를 갖춘 고전적인 스타일도 인기다. 이 두 가지 스타일은 미국의 스포티한 스타일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쁘띠바또 제품 중에서도 단순한 디자인의 무채색 제품 판매량이 높다. 특히 쁘띠바또의 대표 제품인 체크·스트라이프 무늬의 티셔츠나 니트류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최근의 트렌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있는 듯하다.”

-유아복 구매 시 살펴봐야 할 것은.

 “아이들의 살결에 직접 닿는 것이기 때문에 소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쁘띠바또는 우수한 품질 보장을 위해 프랑스를 비롯한 모로코·튀니지 등의 자체 공장에서 상품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니트 제품은 생산 과정에서 화학물질이나 금속의 사용을 엄격히 제한·금지하는 국제 환경 규격인 ‘에코텍스(Oeko-tex)’의 인증을 거친다. 이처럼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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