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구스타「키건」 쿠웨이트 이적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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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런던UPI=연합】유럽최우수선수로 두차례나 정된 바 있는 영국의 축구스타 「케빈·키건」은 쿠웨이트에서 코치·선수로 뛸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곳 신문들이 15일 보도했다.
전영국대표팀 주장을 지내고 현재는 2부리그인 뉴캐슬팀에서 활약하고 있는「키건」선수는 이날 퀸즈파크 레인저스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패한 직후『아직 협상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고 말맸다.
한편「키건」의 현소속팀인 뉴캐슬팀의 매니저 「아더·콕스」씨는 「키건」의 이적절에 대해『아는바 없다』고 밝혔다.
「키건」은 서독에서 활약했던 지난 78, 79년 2년연속 유럽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으며 80년에 영국으로 복귀, 지난해부터 뉴캐슬팀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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