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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가와 협업, 신진 아티스트 발굴 …창작의 길 터준 S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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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삼성 갤럭시 노트4 디지털 예쁜 엽서展’ 캠페인의 오프라인 전시회가 삼청동에서 열렸다. [사진 삼성전자]

기술은 상상력의 산물인 동시에 지금껏 없었던 경험을 선사하고 새로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만든다. 세계 최초의 측면 커브드 디스플레이 ‘엣지 스크린’을 장착한 ‘갤럭시 노트 엣지’ 이야기다. 기존의 틀을 깨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캔버스가 됐다.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예술의 만남으로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 ‘엣지 아트 스크린’ 콜래보레이션을 비롯해 S펜으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감성과 문화를 제시하는 ‘갤럭시 노트4 S펜으로 그리다’ ‘삼성 갤럭시 노트4 디지털 예쁜 엽서展’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와의 감성 소통 문화를 지향하는 갤럭시만의 문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혁신 기술로 독창적인 예술 선보인 ‘엣지 아트 스크린’ 콜래보레이션=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노트 엣지의 엣지 스크린에 특화된 새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엣지 아트 스크린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콜래보레이션에는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각광받고 있는 동양화가 이영지 작가, 조각가 김민경 작가, 미디어 아티스트 한계륜 작가 등이 함께 했다.

 엣지 아트 스크린 콜래보레이션의 주제는 ‘설렘의 시작’. 섬세하고 독창적인 예술 작품으로 소비자가 갤럭시 노트 엣지의 혁신성과 기능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계륜 작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달의 환상적인 모습과 그로 인한 설렘을 표현했다. 동양화가 이영지 작가는 나무와 새의 이야기로 소소한 일상의 설렘을 담아냈고, 조각가 김민경 작가는 감각적인 색상과 디자인으로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또 다른 하루를 만들어 가는 설렘을 나타냈다.

 김민경 작가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공간인 ‘엣지 스크린’을 활용한 작품에 도전하게 돼 무척 설렜다”면서 “소비자들이 ‘엣지 아트 스크린’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엣지 스크린을 보다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콜래보레이션의 취지를 밝혔다.

‘엣지 아트 스크린’ 콜래보레이션에 참여한 동양화가 이영지, 조각가 김민경, 미디어 아티스트 한계륜 작가(왼쪽부터)와 대표 작품.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감성과 문화 제시하는 ‘S펜 마케팅’ 전개=지난 10월 25일 삼성전자는 일반인 S펜 아티스트 서영희·김다정 작가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갤럭시 노트4 S펜으로 그리다’ 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는 스마트폰에 회화를 접목시킨 새로운 실용 미술이다. 언론·블로그 등에서 화제가 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 작품을 전시하고, S펜이 문화·예술 부문에서도 훌륭한 창작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소비자들이 작가들과 함께 직접 S펜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드로잉 클래스를 운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서 전문가뿐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직접 창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며 취지를 전했다.

 ‘삼성 갤럭시 노트4와 MBC가 함께하는 디지털 예쁜 엽서展’은 소비자들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응모할 사연을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직접 S펜으로 작성해 S펜의 자연스러운 필기감과 아날로그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

 삼성전자는 1990년까지 큰 인기를 누린 ‘MBC예쁜 엽서전’이 디지털 혁신 기술과 만나 10년 만에 부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갤럭시 노트4 디지털 예쁜 엽서展’은 디지털 시대에 잊혀져 가는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는 후문.

 지난 11월에는 ‘삼성 갤럭시 노트4 디지털 예쁜 엽서展’ 캠페인의 오프라인 전시회를 삼청동에서 열었다. 웃음·열정·설렘·나눔을 테마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비자들이 따뜻하고 진솔한 사연을 담아 응모한 디지털 엽서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장을 찾은 관람객 이혜진(38)씨는 “정성으로 예쁘게 꾸민 디지털 엽서를 보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던 옛 추억이 떠올라 마음이 따뜻해졌다”면서 “S펜으로 이렇게 섬세하고 감성적인 글과 그림을 담아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부터 신진 아티스트 발굴, 소비자 직접 참여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단순한 제품 마케팅을 한 차원 뛰어넘은 문화·예술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첨단 기술에 예술을 더한 새로운 감각의 문화 마케팅으로 혁신 제품을 색다른 감성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노트 문화 세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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