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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학교폭력·유괴 이렇게 예방하세요” … 인형극 만들어 초·중·고교 찾는 인삼회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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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모델인 배우 김성령이 일일교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과 유괴 예방교육을한 후 함께 활짝 웃고 있다. [사진 KGC인삼공사]

건강기능 식품 기업 KGC인삼공사가 ‘정관장과 함께하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란 사회공헌 비전 아래 건강한 기업, 건강한 사회,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건강한 사회의 근간이 되는 어린이와 청소년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면역력강화·항산화 등의 기능성으로 국민건강에 도움을 주는 홍삼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는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서 경찰청·보건복지부·굿네이버스 등 전문기관과 함께 ‘건강나눔교육’ ‘아동성폭력 및 유괴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매년 60만명에 이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복지법 5대 필수 교육 중 하나인 ‘건강나눔교육’은 약물 오남용 방지, 손 씻기, 편식예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아동성폭력·유괴예방교육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홍이장군’ 캐릭터 등을 사용한 인형극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호응을 높이기 위해서다. 부모와 함께 시청이 가능한 CD도 제작해 보급했다. KGC인삼공사 최삼규 대외협력실장은 “학교 내의 교육이 가정에서도 이루어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학교에 상주하고 있는 학교사회복지사와 협업을 통해 각 학교 현장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또한 지역사회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600여개 병원과 협력해 환자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완치환자가 치료 중인 환자의 멘토가 돼 심리정서적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 등은 KGC인삼공사만의 자랑.

 KGC인삼공사는 고려인삼의 명성을 계승·발전시키는 일을 우선 과제로 삼고 인삼을 생산하는 ‘계약재배’ 농가의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계약재배’ 농가에 무이자로 경작자금을 지원한다.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지원이다. 경작기술교육을 통해 농가의 경작 실패를 최소화하고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들에 대한 복구를 돕는 등 농가의 실질 소득 증가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 실장은 “KGC인삼공사는 기존의 단순 기부활동을 넘어 사회와 산업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는 공유가치경영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계약재배=KGC인삼공사는 장기간 재배되고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요되는 인삼재배의 특성을 고려해 농가에 무이자로 경작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지원으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경작기술교육을 통해 농가의 경작 실패를 최소화하고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 복구를 돕는 등 농가의 실질 소득 증가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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