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심장이식 클라크씨|휠체어로 움직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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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솔트레이크시티(미유타주)AP=연합】 지난2일 세계최초로 인공심장이식수술을 받은 전치과의사 「바니·클라크」(31)씨가 24일 수술후 처음으로 휠체어를 탄채 크리스머스트리가 마련된 보다 넓은 병실로 옮겨졌다고 유타대학 메디컬센터의 대변인 「존·드완」씨가 밝혔다.
「드완」대변인은 「클라크」시가 이날 바닐라 밀크셰이크를 3분의1정도 마셨으며 으깬 감자와 사과소스가 먹고 싶으니 달라고했다고 밝히고 『감자는 조금 먹었지만 사과소스는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드완」 대변인은 이어 담당의사들이 「클라크」씨의 수술후 건강회복상태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크」씨는 현재 위로 통하는 튜브를 통해 고영양가의 음식을 공급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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