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활동, "긍정적" 자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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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귀향 활동을 벌인 민정당 간부들은 지역구민들이 정기국회의 민정당 업적에 비교적 긍정적 반응을 보이더라고 주장.
24일 거창 군청에서 당원 1백여 명을 모아 귀향보고 회를 하고 상경한 권익현 사무총장은 『통금해제·실명제 연기 등 민정당의 과감한 정책 결정에 일부 비판의 소리도 없었지만 이제 차츰 긍정적인 방향으로 뿌리가 내려가고 있다』고 강조.
또 정읍·고창을 다녀온 진의종 정책위의장은 『민정당의 굵직굵직한 정책 제시에는 다들 찬동을 표시했으며 다만 전화보급 확대·도로 포장 등 실생활과 관련된 요구는 여전하더라』고 전언.
그러나 김용태 대변인은 『지역구(대구)가 도시라서 그런지 실명제를 둘러싼 당정 마찰과 자원관리 법안 등 정치적 이슈에 대해 여전히 오해가 남아있더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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