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카바레서 유부녀꾀어 통정|돈뜯고 집찾아가 폭행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인천부평경찰서는 23일 카바레에서 춤을 추며 알게된 30대 가정주부와 7개윌여동안 정을 통해오면서 금품을 갈취해오다 자기말을 잘 듣지않는다고 폭행을 가한 정규석씨(30· 부천시소사동167의26)를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5월초 부천시소사동소재 K카바레에서 춤추러온 김모씨(33·여 부천시소사동)에게 접근, 『카바레에는 제비족이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면서 사귄뒤 지금까지 정을 통해오면서 사업자금을 핑계로 김씨로부터 2백만원을 갈취한 다음 지난 6월중순께 김씨의 집에 찾아가 밤늦게 다닌다고 안방문을 잠가 놓고 김씨의 손등을 담뱃불로 지지고, 발길질을 하는등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폭행을 해왔다는 것.
정씨는 지난 8일 김씨가 2백만원을 돌려줄것을 요구하자 중동에 취업중인 김씨의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위협하면서 또 폭행을 가해 이를 참지못한 김씨가 경찰에 고소. 【인천=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