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유럽 최고 수비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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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이영표가 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입단 계약서에 정식 사인했다. 입단 절차가 마무리된 셈이다.

영국 노동청의 취업허가서 발급이 남아 있으나 대한축구협회의 확인과 토트넘 마틴 욜 감독의 추천서를 첨부하면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이영표의 에이전트 지센의 설명이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데뷔전은 11일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경기다.

욜 감독은 지난달 30일 "이영표는 유럽 최고의 수비수다. 오자마자 주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11일 경기에 이영표가 출전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물론"이라고 답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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