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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본선출전권 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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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방콕=연합】 한국 청소년대표축구팀은 20일밤 방콕 국립경기장에서 속행된 23회아시아 청소년 축구대회 결승리그 2차전에서 중공과 1-1로 비겼다.
중공과 함께 1승1무인 한국은 22일 이라크와의 최종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하면 내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따게 된다.
한국은 이날 전반전에서 중공과 팽팽히 맞서 일진일퇴를 거듭하다 40분께 골키퍼까지 제친 노마크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전반을 0-0으로 끝냈으며 후반들어 거친 경기를 벌인 중공을 맹렬히 몰아붙여 5분과 20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다가 21분 김종민이 찬 원쪽 코너킥을 이기근이 헤딩슛, 선제골을 뽑았다.
그후 27분 결정적인 위기를 골키퍼가 선방, 승리를 굳히는가 했으나 40분 골에어리어 외곽에서 중공의 프리킥때 상대선수를 밀어 페널티킥을 허용, 아깝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중공은 후반 35분 「왕·웬·종」이 고의 반칙으로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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