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광고물 너무 요란해 피곤|명화라도 몇장 붙여뒀으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권민성 <수원시고등동199의60 연릉l반>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지하철역이니 지하철안에는 수많은 광고물로 꽉차 있음을 보게되는데 그 현란한 색상들은 눈을 피로하게 하고 가슴마저 답답하게 만든다.
한가지 제안하자면 너무 많은 광고물 사이에 보기좋은 명화나 시화 혹은 아름답고 멋있는 사진작품을 걸어놓으면 어떨까? 이로써 시민들의 문화의식을 높일 수도 있고 도시생활에 시달린 시민들에게 포근한 안식을 줄것이다.
서울의 이미지가 달라질것이며 지하철은 문화전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조금만 신경쓰면 우리들의 출근길도 한결 명랑하고 즐거운 일이 될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