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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등록금·기숙사비 면제 ‘비사스칼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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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계명대 지역산업친화형 식품바이오 전문인 력 양 성 사 업 단 연 구 모 습.

인재육성·산학협력·창업지원 등에서 특성화를 추진하는 계명대는 올해 정부의 모든 대학 관련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받게 될 정부 지원금만 총 917억원에 이른다. 지원금은 학생 교육비와 특성화사업에 쓰인다.

 계명대는 올해 대학 특성화(CK)사업에서 ‘지역과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교육중심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현장형 정보전문가 ▶융·복합 미디어콘텐츠 창조인재 ▶지역산업친화형 식품바이오 전문인력 ▶FTA 지역특화 창의적 경제통상인재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5개 사업단이 선정돼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잘 가르치는 대학(ACE), 교육역량강화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창업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의 국책사업에도 선정돼 풍부한 재원을 확보했다. 이에 힘입어 계명대는 인재 육성에 전폭 투자하는 파격적인 장학 프로그램인 ‘비사스칼라’를 마련했다. 조건만 충족되면 전공·인원 제한 없이 모두에게 지급되는 ‘꿈의 장학제도’다. 장학수혜 자격은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자연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 9 이내(수학A는 1등급 하향) ▶예체능 계열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의예과 등 일부 학과는 별도 적용)다.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비롯해 ▶도서 구입비 연 360만원 ▶기숙사비 전액 ▶지도교수 배정 ▶본교 대학원(석사 2년, 박사 3년) 진학 시 등록금 전액 ▶국외 연수(500만원 내), 국외 체험활동(100만원 내) ▶국외 인턴십 ▶해외 교환학생 선발 시 장학금 등을 지원한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좋은 학생을 뽑아 좋은 인재로 길러내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정부 지원사업들을 휩쓴 성과는 계명대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봉아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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