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김치증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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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치는 우리나라 고유의 반찬으로서 식생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며, 그맛은 참으로 개운하고 산뜻한 것이다. 과거에는 겨울철에 담가서 이듬해봄까지 유일한 반찬으로 즐겨 먹었으나 이제는 연중 계속해서 채소의 생산이 가능하므로 한꺼번에 많이 담가 먹을 필요성도 없어졌다.
김치는 배추김치·총각김치·깍두기등 많은 종류가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가 독특한 맛을 간직한 것으로 우리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물이다. 외국인들도, 특히 일인들은 우리의 김치를 즐기는 사랍도 없지 앉다. 요즘은 점점 가미를 해서 담그기 때문에 김장도 집집마다 독특찬 맛을 지니게 됐고, 특히 겨울철에는 김치만 있으면 밥한그릇을 언뜻 먹을수 있으니 참으로 우리의 식생활에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김종옥(김천시평화2동360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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