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예술대학교, 수능 국어·영어 영역만 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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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수능 A형·B형 모두 반영한다.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으며 국어·영어만 반영한다.

서울 시내 유일한 4년제 예술대인 추계예술대는 지원자의 잠재력과 실력 평가에 초점을 두고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음악대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5%, 수능시험 5%, 실기시험 90%를, ▶미술대는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를 각각 평가기준으로 삼는다. 모집군별로 살펴보면 가군에서는 음악대 성악과는 학생부 5%, 수능 5%, 실기 90%를, 문학영상대 문예창작과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를 각각 반영한다.

박인호 교학처장

 나군에서 모집하는 음악대의 국악과·피아노과·관현악과는 학생부 5%, 수능 5%, 실기 90%를 적용한다. 나군 관현악과 지원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모집하지 않는 악기가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응시해야 한다.

 다군 모집에선 음악대 작곡과는 학생부 5%, 수능 5%, 실기 90%를, 미술대의 동양화과·서양화과·판화과는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를 각각 적용해 선발한다.

또한 다군에서 문학영상대 영상시나리오과는 학생부 30%, 수능 30%, 실기 40%를, 문화산업분야의 경영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문학영상대 영상비즈니스과는 학생부 50%, 수능 50%만으로 선발하는 무실기 전형을 실시한다.

 고사는 내년 1월에 모두 실시한다. 가군은 6~7일에, 나군은 13~15일에, 다군은 21~24일에 각각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추계예술대는 세계 수준의 문화예술 전문 인재를 기르기 위해 1대 1 실기 중심으로 교육한다.

일반전형 원서는 이달 19~24일 100% 인터넷으로 받는다. 특별전형에 지원하려면 이달 23~24일 오후 5시까지 본교 방문이나 우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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