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모든 모집군 수능·학생부 전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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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총 1836명을 선발한다. 가·나·다군 모두 학생을 모집해 수험생의 입학 지원 기회를 넓혔다. 가군(1063명)에서는 글로벌금융, 공공인재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등을 포함하는 인문계열 학과와 자연계열 학과 전체를 선발한다. 나군(708명)에서 경영학부, 국제물류학과, 광고홍보학과, 심리학과, 전자전기공학부 등을, 다군(65명)에서는 경영학부, 간호학과 등을 뽑는다.

 일반전형은 학생부 성적 반영 없이 수능시험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국어B 30%, 수학A 30%, 영어 30%, 사·과탐 10%를, 자연계열은 국어A 15%, 수학B 35%, 영어 30%, 과탐 20%를 각각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두 과목을 반영하며,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해 반영한다.

이산호 입학처장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전체를 선발한 모집단위에서 결원이 발생할 경우 해당 인원은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국어국문학과, 사회복지학부, 유아교육과, 문헌정보학과, 역사학과 등이 대표적이다. 정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활용한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수능일반전형에,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하게 수행한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에 각각 도전해볼 만하다.

 중앙대는 이번 학년도에 산업보안학과와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 전공을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산업보안학과는 산업보안 경영, 범죄예방·조사, 법 제도 등을 다룬다.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은 고급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추구한다. 3학년때 기업이 요구하는 심화과정을 배운다. 4학년 1학기에 기업인턴십 등을 경험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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