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학교, 80%+학생부 20% 반영…모든 전형 최저학력기준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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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호 입학처장

강남대학교는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 나군 346명, 다군 253명 등 599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특성화고교졸재직자 특별전형은 나군, 정원외 특별전형의 인문사회계열 주간은 나군, 인문사회계열 야간과 자연계는 다군에서 수시 미 선발 인원만큼 선발한다. 일반전형 모집 인원도 수시 등록 결과에 따라 모집 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 정시 원서접수 시에는 나군과 다군에 중복 지원할수 있다.

인문·사회·자연계열 전형방법은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인 회화디자인학부와 사회체육학과는 수능 40%와 실기 60%, 음악학과는 수능 20%와 실기 80%,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는 실기 100%로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인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 출신자 전형은 서류 100%, 장애인등대상자 전형과 특성화고교졸재직자 전형은 면접 10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은 1단계 서류 100%와 2단계 면접 100%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사회·예체능계의 경우 국어(A 또는 B) 40%, 영어 40%, 탐구 1과목 20%, 자연계의 경우 수학(A 또는 B) 40%, 영어 40%, 탐구 1과목 20%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계 응시자 중 국어B를 선택하면 백분위 점수에 5% 가산점을, 자연계 응시자 중 수학B를 선택하면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학생부 반영과목은 인문·사회계열은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의 전 과목을, 자연계열은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정원내·외 특별전형은 서류평가 및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학교생활 충실도, 전형 적합성, 인성적 자질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은 사항은 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는 공인어학성적, 경시대회(특히 교외 수상실적) 등의 내용이 기재돼 있는 경우 0점 또는 불합격으로 처리된다. 또 서류심사 과정에서 자기소개서 내용을 유사도검색시스템을 활용해 검증 실시한다.

강남대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교사 추천서를 받지 않으며, 학생부 교과 성적을 수치화해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는다. 서류평가 평가 요소의 한 부분으로 종합적인 활용이 이루어진다. 또 어느 전형에도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원서 접수는 이달 19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다.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입학 후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진로를 변경하려는 학생들은 전부·전과제도를 이용해 자신의 전공을 바꿀 수 있다. 1학년 수료 후 평점평균 3.0 이상이면 누구나 전공을 변경할 수 있다.

유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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