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쿠르상=페르낭데스|르노도상=샤토레이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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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파리=주원상 특파원】프랑스의 금년도 콩쿠르문학상에는 저명한 기성작가「도미니크·페르낭데스」가, 또 하나의 문학상인 르노도상에는 신진작가「조르지·올리비에·샤토레이노」가 수상자로 15일 각각 결정됐다.
「페르낭데스」(53)는 이탈리아의 영화감독「피에르·파올로·파솔리니」의 죽음에서 영감을 얻어 쓴『천사의 손안에서』로 콩쿠르 상을 수상케 됐다.
「샤토레이노」(35)는 3번째 소절인『꿈의 기능』으로 르노도상을 수상케 됐는데 이 작품은 교외의 한 집에 무단 거주하면서 추억과 야망을 나누어 갖는 근로자·공무원·사서 등 3명의 얘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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