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섹시댄스 경수진,'손예진 닮은꼴'언제부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경수진이 ‘런닝맨’에 출연해 선보인 섹시댄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경수진은 또한 몸을 사리지않는 투혼을 선보여 호감이라는 평가다. 경수진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해 청순한 미모와는 달리 수준급의 달리기 실력과 믿기지 않는 힘으로 괴력 소녀의 면모를 보였다. 경수진은 종횡무진 뛰어 다니며 처절한 몸싸움 또한 불사하며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모습으로 다른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상대의 이름표를 무자비하게 뜯은 뒤에는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뿐만 아니라 경수진은 손예진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해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내며 ‘닮은꼴’을 인증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웃는 모습과 분위기가 많이 닮은 모습을 하고 있다.

경수진은 지난해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상어’에 손예진의 아역으로 출연한 경수진은 손예진의 모습과 꼭 닮은 청순한 미모에 ‘제2의 손예진’, ‘손예진 닮은 꼴’로 불린 바 있다.

경수진은 지난 2011년 정엽의 ‘눈물나’, 아이투아이의 ‘남자답게’, 소울스타의 ‘바로 지금 당장’ 등 뮤직비디오를 통해 주목 받았다. 이후 여배우 경수진이 2012년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드라마에 데뷔했다. 당시에도 뮤직비디오는 물론 갤럭시 탭, LG U+, KDB산업은행 광고 등에 출연했던 경수진은 손예진을 쏙 빼닮은 외모와 청순한 이미지로 어필하며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수진의 인지도가 높아질수록 네티즌들 사이에서 ‘손예진 닮은꼴’이란 애칭으로 칭찬을 받았다. 이와관련해 경수진은 지난 10월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손예진 닮은꼴’이란 이야기는 내가 풀어가야 할 숙제다”라며 “그런 이야기가 싫거나 없애야 한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멋진 선배와 함께 거론되는 게 영광이다. 무엇보다 그런 이야기는 경수진이란 배우의 매력을 어필했을 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없어지리라 본다”고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수진은 올해 JTBC 월화극 ‘밀회’에서 남자주인공 이선재(유아인)을 짝사랑하는 박다미역으로 나서 당차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주기도했다. 당시 생애 첫 베드신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조문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