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폭발사고 1명 구속 2명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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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아현동 도시가스 정압실 폭발사고를 수사중인 서울마포경찰서는 8일 서울시도시가스사업소 공무계기 계기사보 윤철중씨(34)를 업무상과실치사상과 직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서울시도시가스사업소 공무계장 구자원씨 (36) 와 대한수기산업대표 김영철씨(47)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과 가스사업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3일 대한수기산업에 아현정압실 보수공사를 지시해놓고도 4일과 5일 작업현장에 나가지 않고 감독직무를 게을리 한 혐의다.
또 대한수기대표 김씨는 고압가스 기능사자격이 없는 나씨를 현장감독으로 보냈고, 구씨는 작업지시를 내리고도 지휘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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