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원·교통부 "수치" 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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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희성 교통장관은 4일 문체위에서 택시 합승 및 프리미엄에 대해 장성만·이재환 (민정)·홍성표(민한) 의원 등의 집중공세가 있자 『연내에 택시 1천대를 서울시에 증배 하겠다』고 답변.
홍 의원은 『교통부는 고통부라더니 이제는 프리미엄 생산부 같다』면서 『업자나 운전사들은 못살겠다지만 막상 프리미엄이 2천 만원까지 가는걸 보면 실상은 다른 것 아니냐』고 물었고 장 의원은 「택시운영개선을 위한 정책대안」이라는 20여 페이지의 보고문까지 내고 『기획원조사로는 택시 월 순익이 45만 6천원인데 교통부자료에는 2만 2백 33원밖에 안돼 있는 이유가 뭐냐』고 추궁.
그러자 이 장관은 『시범회사를 지정하든가 택시회사를 세워서라도 확실한 수치를 산정 해내겠다』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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