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비인기과' 의사 지원 격차 여전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5년도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지원율이 102.8%를 기록했다.

대한병원협회는 5일 '2015년도 레지던트 전기모집 지원접수 현황’ 자료를 통해 “총 정원 3301명 가운데 3393명이 지원, 102.8%의 지원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성형외과는 원정원 77명에 110명이 지원, 142.9%의 지원률을 보이며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도 지원률이 100%를 훌쩍 넘겼다. 반면 비뇨기과는 원 정원 85명에 고작 29명이 지원, 지원률이 34.1%를 기록하는 등 인기과와 기피과 사이의 격차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률이 100%에 미달된 과는 ▶신경과(98.9%) ▶내과(92.2%) ▶가정의학과(90.7%) ▶진단검사의학과(83.7%) ▶핵의학과(69.6%) ▶병리과(60.9%) ▶방사선종양학과(60.0%) ▶외과(58.9%) ▶흉부외과(39.6%) ▶비뇨기과(34.1%) 등이다.

전기·후기 및 추가모집에 걸쳐 진행되는 내년도 레지던트 1년차 전반기 전형은 병원(기관)별 원서교부 및 접수를 시작으로, 후기모집(19일부터 22일)과 추가모집(내년 1월 5일부터 6일까지)의 순서로 이뤄진다. 필기시험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전국 5개 지역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될 계획이다.

[인기기사]

·경영난 위기…새 병원 건립은 ‘ing’ [2014/12/04] 
·"女 '그곳' 꽉 닿으면 가렵고 분비물 생겨" [2014/12/04] 
·헌혈 끝내고 어지러우니 "살찌고 다시 오라고?" [2014/12/04] 
·EXO-K "너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스타일이야" [2014/12/04] 
·"성형수술 환자, 안전 높이고 피해 없앤다" [2014/12/04] 

박정렬 기자 lif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 기사는 중앙일보헬스미디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중앙일보헬스미디어에 있습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