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위 기업은 시노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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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중국 최대 석유회사인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시노펙)가 6340억 위안의 매출을 올려 중국 500대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가 21일 선정.발표한 '중국의 500대 기업'에 따르면 중국국가전망공사(중국전력)가 5900억 위안으로 2위를 기록했고, 석유천연가스공사.이동통신집단공사.공상은행.생명보험집단공사.전신집단공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500대 기업 중 15개는 세계 500대 기업에도 진입했다. 500대 기업의 매출 총액은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86%인 11조7500억 위안에 달해 지난해 30.6%보다 크게 늘어났다.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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