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일반 장병우씨 중 고등 정찬일군 장원

중앙일보·동아제수공동추최 제2회 「중앙시조백일장」이 24일 경복궁경정전앞뜰에서 대학·일반부·중·고등부참가자와 시조관계인사등. 4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백일장에서 대학·일반부에서는 장병우씨(33·금천한일 여고교사), 중·고등부에서는 정찬일군(18·진해새마을청소년고등학교3년)이 각각 장원을 차지했다.
이날 상오10시 「역사앞에서」 「무서리」 「귀향」등 3개의 시제가 발표되면서 시작된 「중앙시조백일장」은 참가자들이 차가운 날씨속에서도 시상을 가다듬는 열기속에 진행되어 상오11시30분 시작이 마감됐다.
이날백일장에는 노년층·주부·대학생·중·고등학생 등이 골고루 참가했으며 특히 지방에서 참가한 사람들이 많아 시조인구의 저변이 넓음을 보여주었다.
수상자발표와 시상은 하오l시에 있었다.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학·일반부
▲장원=장병우(금천한일여고교사)
▲차상=김차복 ▲차하=이재호 ▲입선=신비영·김진혁·추양자·정림복·전병희
◇중·고등부
▲장원=정찬일 ▲차상=정애영 ▲차하=임대헌 ▲입선=김이환·안정현·노춘식·김혜진· 박순우
◇단체상=부산공업고등학교
◇심사위원=이태극 정완영·박재삼·박경용·이근배·이상범·김제현·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