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절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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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양식 오이지로 새콤하고 달콤해서 갈게 썰어 잴러드에 넣거나 고기요리에 곁들이면 산뜻한 맛이난다.
오이·양파·캐비지·풋고추·무우가 주로 쓰인다.
▲풋고추 초절임=물이 안들어가게 고추의 꼭지를 잘라 두군데 정도 칼집을 낸다.
이때 고추는 싱싱해야한다. 이를 그릇에 넣고 설탕1컵·식초1컵·간장3컵을 부어 4, 5일 지나 간이 배면 국물만 다시 끓여 식혀서 붓고 이를 두세번 반복, 밀봉해 두었다가 먹도록 한다.
▲양파초절임=제일 작은양파를 골라 껍질을 벗기고 양파3컵에 식초 1컵반을 양파위에 뿌려 24시간 재워둔다. 양파만 꺼내어 식초와 간장 각각 3컵에 설탕1컵을 끓여 붓고 세번정도 반복하면 내년 봄까지 먹을 수 있다.
▲오이초절임=오이25개를 기준으로 물4컵·식초3컵·설탕1컵·소금반컵·월계수잎6개·피망1개·양파 반개를 준비, 소금 큰술로 1술반과 물4컵을 끓여 오이에 붓고 나머지 재료를 남비에 넣어 3분의2만 남도록 조린다음 병에 오이를 세워 담아 준비한 양념을 붓고 오이 위에 월계수잎·통계피·후추를 곁들여 냉장고에 넣어둔다. 1주일지나면 먹을 수 있다. <육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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