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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강충모, 호암아트홀 독주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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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아트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한국의 클래식 스타(reat Korean Stars)' 시리즈의 세번째 무대로 내달 9일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호암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시리즈는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있는 스승이자 프로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3인을 초청하여 그들의 기여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자리로 이미 첼리스트 정명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이 처음과 두번째 공연을 가졌다.

이번 마지막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강충모는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양희원, 김태형, 박수정, 김성훈, 김규연 등 한국 음악계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을 발굴하는 교육자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장장 5년에 걸쳐 바흐 건반음악 전곡을 완주한 연주자로 회원수 800여명의 팬클럽 '카페 피아노'가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그는 브람스 피아노 작품집 Op. 118, 쇼팽_뱃노래 Op. 60, 발라드 제4번 in F minor 바그너-리스트 '유령선' 중 어지러운 합창, 슈만의 카니발 Op. 9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사랑의 죽음 등을 그의 성숙하고 진지한 연주로 청중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02)751-9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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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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