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국여자, 일본대파 96-58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마닐라(필리핀)=외신종합】 한국은 제7회 아시아 청소년농구선수귄대회 여자부패권을 놓고 17일하오6시45분 중공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한국은 15일 아라네타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리그 3일째 여자부경기에서 기량에서 한수뒤지는 일본을 96-58로 대파, 중공과 함께 동률 2승을 기록하게 된것이다.
한편 남자부경기에선 한국이 강호 중공에 87-63으로 완패, 2승2패로 우승권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남자부우승은 동률4승의 중공과 필리핀의 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예선리그에서 105-76으로 이긴바 있는 한국여자팀은 이날 일본을 맞아 초반 팀플레이가 여의치못해 5분께 8-8로 동점을 이루는등 고전했다. 그러나 이후 자이언트 김영희(2m1㎝를 문경자로 교체하면서 속공이 잘풀린데다 이미자 성정아의 연이은 슛이 폭발, 순식간에 16-8로 앞서면서 대세를 장악하고 압승했다.
한국은 후반 전선수를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는데 리바운드에서 51-24로 압도했다. 최경희18점, 이미자17점, 염미숙14점, 성정아10점씩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