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금지 음식 공개, 모르고 줬다간 죽이는 수가…'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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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금지 음식’. [사진 중앙포토]

애완견 금지 음식 공개가 화제다.

미국의 구강 위생 전문가이자 의학박사인 해롤드 캐츠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테라브레스(TheraBreath)를 통해 애완견 금지 음식을 공개했다.

카페인 같은 메틸수은 성분이 있는 초콜릿은 개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개가 초콜릿을 많이 먹었을 때 구토와 설사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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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개에게는 마찬가지. 양파와 비슷한 류의 샬럿과 마늘도 해롭다. 양파에는 붉은 혈액 세포를 손상시키는 화합물이 함유돼 있으며 심호흡을 방해한다.

건포도와 포도도 해롭다. 이 같은 과일을 개가 먹었을 경우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12시간 내에 구토와 설사를 하거나 혼수상태에 빠져들 수 있다.

또한 애완견의 털 관리를 위해선 콩과 고기류인 양, 소, 닭고기 등 단백질을 많이 먹이는 게 좋다.

애완견 금지 음식으로 마른 오징어나 문어, 조개, 새우 등의 어패류는 소화불량이나 구토를 초래하기도 한다. 특히 오징어를 그냥 삼켰을 경우에는 체내 수분으로 인해 그대로 불어나기 때문에 소화불량에 시달리게 된다.

강아지들은 소화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다. 특별히 영양분이 부족하지 않다면,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지 않는 것이 강아지를 건강하고 별 탈 없이 키우면서 좋은 식습관을 갖게 하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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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금지 음식’.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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