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네이버·구글서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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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이버와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날씨'와 '세월호'였다.

구글과 네이버는 1일 '2014 검색어 집계 결과' 발표에서 '날씨'는 구글 전체와 네이버 모바일 부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됐고 '세월호'도 구글 전체, 네이버 PC버전의 사회부문에서 검색횟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구글의 2014년 인기 검색어에서는 날씨에 이어 옥션과 지마켓, 보배드림, 겨울왕국, 쿠팡, 알바천국, 11번가, 뽐뿌, 루리웹 등이 꼽혔다.

또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사회 관련 검색어는 세월호에 이어 '노란 리본'과 '홍가혜'가 각각 2, 3위에 올랐으며, '구원파 연예인' 등 다수의 세월호 관련 검색어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아프리카 등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말레이시아 항공'도 인기 키워드였다.

네이버의 경우엔 PC버전에서 '구글', '국민은행', '농협', '페이스북' 등이, 모바일에서는 '웹툰', '영화', '일베'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보다 PC버전에서 검색 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키워드는 세월호 이외에도 '아이폰6', '풋볼데이', '겨울왕국'가 있었고 모바일에서는 날씨 이외에 '로또', '미세먼지', '길찾기' 등 생활 관련 키워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진우 기자 jw8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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