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재조정해야 민한·국민당 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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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한·국민당은 반포동 지하철사고의 책임을 추궁하는 성명을 9일 각각 냈다.
▲서청원 민한당 부대변인=현저동·서소문참사에 이어6개월만에 일어난 이번 사고도 무리한 공기단축과 감독소홀로 빚어진 것으로 정부는 차제에 전면적인 공기재조정을 해야한다.
원천적인 사고재발을 막기 위해 관계당국은 물론 시공업자에 대해서도 강력한 책임이 뒤따라야한다.
▲이성일 국민당 대변인=세 번째 지하철공사참사는 이 정부 관계당국자에 대한 책임과 지하철공사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의 필요성을 야기 시키고 있다.
지하철이 완공된 후 수없이 되풀이될 대형사고를 과연 어떻게 감당해 낼 것인지 심히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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