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라디오서 써니에게 쓴소리 들어 “그런 얘기 민감하니까 자제해라” 폭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MBC 라디오데이 이벤트를 통해 방송인 전현무(37) 대신 ‘굿모닝FM’을 진행했다.

써니는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 FM’에 일일 DJ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스튜디오로 전화를 건 전현무는 써니와 출퇴근 의남매라며 “얼굴 한 번 본 적 없지만 의남매다. 파이팅이 넘친다”는 칭찬을 전했다. 이에 써니는 “원래는 저녁 8시부터 10시를 책임지다 보니 감성적인 부분을 강조했는데 아침을 책임지다보니 힘들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자 전현무는 “잘하고 있다. 말투가 중독성있다. 자양강장제 많이 먹고 왔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써니는 “출근 준비 해야하지 않냐. ‘정오의 희망곡’을 해야한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패밀리데이’라 1년 2개월만에 월요일에 늦잠을 잤다. 덕분에 잘 잤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써니는 “늦잠은 버릇되지 않게 조심해라”라며 전현무의 잦은 지각에 대해 언급했고 전현무는 “그런 이야기 민감하니까 자제해라. ‘정오의 희망곡’은 지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써니는 전현무에게 “30분 전부터 가 있어라. 보이는 라디오니 샵도 들리고 면도도 해라”라며 잔소리를 늘어놨다.

한편 MBC FM4U는 이날 오전7시부터 새벽2시까지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 이날 ‘음악캠프’의 터줏대감 배철수는 ‘두시의 데이트’로 자리를 바꿔 오후를 책임질 예정이며 전현무는 ‘정오의 희망곡’을 맡아 활기찬 낮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김신영은 ‘꿈꾸는 라디오’를, 정지영은 ‘음악캠프’를 맡을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전현무 라디오’[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