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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일도 대파 105-76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마닐라=외신종합】 한국은 4일하오 아라네타체육관에서 벌어진 제7회 아시아청소년농구선수권대회 이틀째 여자부 예선리그에서 이미자(21점·동방생명) 최경희(20점·은광여고) 김옥희(15점·상명여고) 문경자(15점·수윈여고) 등의 슛호조에 힘입어 일본을 105-76으로 대파, 쾌조의 2연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또 한국의 라이벌 중공도 말레이지아에 100-48로 대승을 거두고 1승을 올렸다.
이날 한국은 김영희(한국화장품) 성정아(삼천포여종) 김은숙(보증기금) 염미숙(은광여고) 이미자등 올스타팀멤버로 기용, 초반부터 압도한후 전선수를 고루 기용하면서 쾌승했다.
한편 조직위윈회는 이번대회 여자부경기방식을 변경, 8개팀이 풀리그로 예선리그를 벌인뒤 상위4개팀이 결승리그에 진출, 예선리그전적에 관계없이 4강이 다시 풀리그로 패권을 다투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 전원신인으로 구성된 중공여자팀은 평균신장 1m81㎝·평균연령(18·2세)로 한국(평균신장1m76·6㎝·평균연령17·8세)보다 크지만 대체로 어린선수들로 구성된것으로 밝혀졌다. 또 중공의 최장신선수는 1m96㎝로 한국의 김영희(2m1㎝보다 5㎝나 작다. 한국여자팀은 5일 홍콩, 6일 필리핀과 3,4차전을 벌이며 남자팀은 5일 쿠웨이트, 6일 태국과 2,3차전을 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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