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콜」내각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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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본AP로이터=연합】「헬무트·콜」새 수상이 이끄는 서독의 중도·우익정부가 4일 조각을 끝내고 출범했다.
이날「카를·카르스텐스」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17명의 각료는「콜」수상의 기민당 (CDU) 이 9명, 기사당 (CSU) 과 자민당(FDP)이 각각 4명씩 차지했다.
「콜」수상은 이날 파리로 떠나기 직전에 가진 기자의견에서 서독 경제부흥을 다짐하고「헬무트·슈미트」전 수상의 외교정책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불독협력▲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지원▲대미 우호 및 대 유럽공동시장(EEC)관계강화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명된 주요내각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 수장 겸 외상=「한스·디트리히·겐셔」(자민당 당수·유임) ▲경제상=「오토·람스도로프」 (자민·유임)▲재정상=「게르하르트·슈롤텐베르크」(기민) ▲내무상=「프리드리히·치머만」(기민) ▲국방상=「만프레트·뵈르너」(기민)▲법무상=「한스·엥겔하르트」(자민) ▲경제협력상=「위르겐·바론게」 (기민) ▲교육상=「도로테·빌롬스」(기민)▲내독상=「라이너· 바르젤」(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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