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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1등급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지난 1월부터 6개월 간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 중이염 환자를 보는 전국 7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인천성모병원의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은 52.46%로, 전체 평균 84.76%보다 약 32%p 낮아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의 세부 항목은 성분계열별 항생 처방비율, 항생제 투약일수율, 중이염 상병비중(중이염 내원일수) 등 총 다섯 가지였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2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으며 이 분야에서 4회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귀에 염증이 발생하는 중이염은 유소아에게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중이염은 2세경에 가장 많이 발생해 모든 소아의 4명 중 3명이 3세 이전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급성중이염은 급성 염증을 동반한 중이염으로 귀의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중이염을 방치하면 드물게 염증이 머리 안쪽으로 퍼져 뇌수막염 같은 합병증이나 난청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급성중이염은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항생제를 많이 처방하는 질환 중 하나며, 저절로 회복 될 수 있는 가벼운 증상에도 항생제가 처방되는 경우가 있다. 심평원은 이 같은 항생제 과처방을 막기 위해 2012년부터 병원들을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앞으로도 모든 진료 분야에서 항생제를 적정하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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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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