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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닷새 만에 반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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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해 1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도 8일 만에 반등했다. 9일 거래소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13포인트(1.21%)오른 1099.77로 마감했다. 지수반등에 힘입어 대신증권.대우증권.삼성증권.현대증권 등 증권주가 4~5% 올랐다. 외한은행.하나은행.대구은행.전북은행 등 은행주 역시 동반 상승했다.

동국제강.INI스틸.동부제강.현대하이스코가 3~9% 오르는 등 경기회복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기대감이 작용한 철강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쌍용양회는 워크아웃 졸업 요건을 갖췄다는 소식에 힘입어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2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현대백화점과 삼환기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나흘째 하락, 55만원까지 밀렸다.

코스닥 지수도 8.16포인트(1.61%)오른 515.54로 마감했다. 제일창투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넥서스투자.동원창투.한국창투.한미창투.한솔창투 등 창투사들이 동반 상승했다. 대양이앤씨는 에너지 설비관련 신규 사업 추진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제대혈보관업체인 차바이오텍에 지분 투자를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한국기술투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CJ홈쇼핑.GS홈쇼핑.다음.LG마이크론.주성엔지니어링이 올랐다. 반면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이 임박한 아시아나항공은 하락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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