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피의자 도주 경찰서 보호실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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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구속영장이 발부된 절도피의자가 경찰의 감시 소홀로 경찰서보호실에서 도주한 사실이 밝혀졌다.
구로경찰서는 지난3일 낮털이 일당3명중 권승윤씨(22·주거부정) 를 특수절도협의로 붙잡아 조사를 끝낸뒤 서울지검남부지청에 구속영장을 신청, 영장이 발부됐는데 권씨는 이날하오5시쯤 경찰서 보호실에서 달아났다는것.
권씨는 지난2일낮 서울개봉2동249 이정희씨(45·여) 집에 친입, 장롱속에 둔 현금등 41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것을 비롯, 이날낮 같은 동네에서 1시간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1백10여만원어치를 훔친혐의로 2일하오경찰에 붙잡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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