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교황 프랑스 방문 반대’ 유럽연합기 흔드는 피멘 회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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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단체 피멘(FEMEN) 회원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에서 24일(현지시간) 시위를 벌였다. 유럽연합(EU) 깃발을 휘두르는 여성의 몸에는 “세속적인 유럽에 반대한다(anti Secular Europe)”, “교황은 정치인이 아니다(Pope is not a politician)”라고 적혀있다.

피멘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프랑스 방문에 항의했다.

교황은 25일 유럽의회 연설을 위해 스트라스부르를 방문한다. 교황은 이날 포퓰리즘과 급진주의가 득세하는 유럽에서 인종·종교적 불관용이 날로 확대되는 현실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23일 바티칸 소식통이 내다봤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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