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융·상호신용금고 등 7개회사 설립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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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제2금융기관 설립자유화 방침에 따라 6일 3개 단기금융회사와 4개 상호신용금고의 설립을 인가했다.
내인가를 받은 3개 단기금융회사는 ▲최종환 삼환기업 회장과 조정구 삼부토건 회장이 공동으로 출자한 삼삼투자금융(자본금 2백억원)과 ▲추인석 전 한은이사와 이정구 서울가든 이사 등 8명이 공동출자한 동아투자금융(자본금 2백억원) ▲김종호 세창물산 회장과 김덕영 남주개발 사장 등 개성출신들이 참여한 신한투자금융(자본금 2백억원)등이다. 이들 3개회사의 설치지역은 모두 서울이다.
한편 4개 상호신용금고는 ▲홍익금고(대표 장환수 극동화학유지 사장·설치지역 경북경산·자본금 5억원) ▲대덕금고(이봉희 조광산업 사장·경북경산·5억원) ▲국일금고(박성종 전 국보금고 사장·충남유성·5억원) ▲무등금고(이창규 진양비닐상사 대표·전남송정·5억1천만원) 등이다.
이번에 내인가를 받은 회사들은 3개월 안에 본인가신청을 정부에 내야한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단자회사는 20개, 상호신용금고는 l백9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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